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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19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가 온다.
이런 가운데 5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방송 직후 '녹두꽃'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기습 공개됐다. 이번에는 조정석과 함께 '녹두꽃'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윤시윤(백이현 분)의 파격적인 변신과 숨막히는 존재감을 30초 동안 꽉 차게 보여주며 또 한 번 시선을 강탈했다.
다음 장면은 더욱 강렬하다. 누군가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피를 얼굴 가득 뒤집어 쓴 윤시윤이 "어서 말해봐요. 내가 죽이지 않아도 될 이유 같은 거"라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야수가 된 윤시윤의 감정과 연기력이 보는 사람의 심장에 강렬하게 꽂힌다.
'녹두꽃' 2차티저는 30초의 비교적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극적인 변화를 겪는 윤시윤의 스토리와 존재감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개화를 꿈꾸던 소년이 야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125년 전 이 땅의 좌절과 울림을 묵직하게 보여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기존 이미지를 180도 뒤집으며, 물 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왜 '녹두꽃'을 봐야 하는지, 왜 윤시윤이 '녹두꽃'의 백이현이어야 하는지 단 30초로 입증한 것이다.
1차 티저에 이어 2차 티저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소름과 감탄을 유발하고 있는 드라마 '녹두꽃'. 30초만으로도 이토록 강렬한데 본방송은 대체 얼마나 강렬하고 묵직할까. '녹두꽃'의 첫 방송이 미치도록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1894년 이 땅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2019 상반기 최고 기대작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는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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