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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세젤예' 김해숙이 박정수에게 물벼락을 퍼부었다.
그래서 화가나 "다빈이 그 쪽에서 보고 집안 살림도 그 쪽 보고 보라고 했다. 내가 이참에 네 시어머니 버르장머리 고쳐놓고 말거야. 시어니한테 전화 올지도 모르니까 전화 꺼놔"라고 다그쳤다.
이날 강미리(김소연)는 기획안이 기획부로 넘어간 일에 대해 한태주(홍종현)에게 의견을 물었고, 한태주는 "저희 마케팅부에서 조사를 해서 이해도는 높지만 기획부에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가난 강미리는 박태호(조영훈) 대리에게 "박대리 넌 신입 하나 컨트롤 못하냐. 이제 내가 직접 한태주 관리할 것"이라고 화를 냈다.
강미리는 한태주를 한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일을 부리기 시작했다. 사내 메일로 보내도 될 일을 직접 전해주라고 시키기 시작해 한태주를 당황시켰다.
강미주는 조카 정다빈의 유치원에 찾아가 놀이동산 나들이를 떠났다. 또 강미선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우리집에서 재우고 내일 유치원까지 데려다 주겠다"라며 "얼마전엔 언니한테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고 엄마 때문에 눈이 돌았던 것"이라며 언니에게 화를 냈던 것을 사과했다.
강미주는 조카가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다 자신을 남겨놓고 돌아서는 전인숙(최명길)의 모습을 떠올렸고, 잠시 딴 생각을 하다 조카를 잃어버렸다.
안내데스크에서 정다빈을 찾았고, 정다빈은 강미주에게 "이모 미워. 다빈이 미워서 버리고 갔잖아. 엄마가 그랬다. 말 안들으면 고아원에 버릴거라고 했다"고 울었고, 강미주는 "이모가 다빈이를 왜 버려. 이모는 너 안 버려. 이모가 왜 그런 짓을 해. 이모는 안 그래"라며 자신을 버렸던 엄마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정진수는 하미옥과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오늘하고 내일은 처제가 봐주기로 했다. 이제 하루하고 반이 남았다. 그래도 장모님한테 무식하다고 왜 하냐.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지"라고 타박했고, 하미옥은 "네가 가서 장모님한테 사과하면 안되냐"고 서로에게 떠 넘겼다.
정신수와 하미옥은 아버지 정대철(주현)을 이용해 박선자에게 사과를 시킬 생각으로 찾아갔지만, 박선자는 가게를 청소한 물을 하미옥과 정진수에게 뿌려 속을 시원하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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