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 "쓰앵님 보다 김신영"…'미우새' 홍자매 사로잡은 다이어트 코디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8 08:3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다이어트 식단인데 맛있어!"

홍선영·홍진영 자매가 김신영의 다이어트 코디에 맞춰 본격 살과의 전쟁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신영의 혹독한 식단 관리 및 운동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다이어트 코디로 두 팔을 걷은 김신영. 회전초밥부터 햄버거까지 고지방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해온 홍진영을 위해 김신영은 저염식 식단을 짜줬다.

가장 먼저 홍선영과 홍진영, 그리고 김신영을 시장에 나가 우둔살, 오징어 등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다. 시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홍선영은 시장 안 순대이모, 떡이모 등 자신의 단골집 이모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특유의 넉살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 이모들과 만남을 뒤로한채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오징어를 물에 삼고 묵은지를 씻는 등 본격적인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특히 김신영은 의지가 약한 홍선영을 위해 최대한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을 전수, 홍선영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물에 삶은 오징어를 씻은 묵은지와 함께 현미밥으로 김밥을 싼 김신영. 김밥과 브로컬리, 남은 오징어를 한 식판으로 구성해준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앞으로 언니의 한 끼 식사다"고 코디해줬다. 예상치 못한 김밥의 등장으로 홍선영과 홍진영은 깜짝 놀랐고 곧이어 오징어 묵은지 김밥을 먹은 뒤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김신영을 웃게 만들었다.

홍자매는 다이어트 김방에 대해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고 오징어 김밥에 매료된 홍진영은 한 줄을 더 추가하는 등 김신영 식단에 매료됐다. 이에 김신영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해서 다 맛없는 것은 아니다"고 남다른 철학을 보이기도.


폭풍같은 식사를 마친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고도비만 맞춤 스트레칭 운동법을 전수했다. 스트레칭 이후 "토할 것 같다"라며 울상을 짓는 홍선영을 향해 "실제로 구르륵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가짜 토할 것 같은 기분이다. 안 죽는다. 안 토한다"며 혹독하게 홍선영을 교육했다.

무엇보다 '다이어터 쓰앵님' 김신영은 "'나는 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져라. 의지가 중요하다. 선영 언니가 나와 함께 3개월만 운동하면 마법처럼 살이 빠질 것이다"고 홍선영에게 의지를 불어넣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