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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무열 "마동석과 균형 맞추고자 15kg 벌크업"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9 11:19


배우 김무열이 9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악인전'은 절대 손잡을 수 없을 것 같은 조폭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조폭과 형사 사이의 예측불가한 긴장과 스릴까지, 색다른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춘 신선한 범죄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4.0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마동석과 균형 맞추기 위해 15kg 증량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중부권 최대 조직 제우스파의 보스 장동수 역의 마동석, 경찰 조직도 감당 못 하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역의 김무열, 살인마 K 역의 김성규, 그리고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무열은 "마동석 선배와 김성규 모두 '악인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 그래서 나도 강력반 형사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한 달간 15kg 몸무게늘 늘리며 근육을 벌크업했다. 몸을 만드는데 많이 힘들었다"며 "세 인물의 갈등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을 만들었다. 마동석과 얼핏 봐도 균형이 맞아 보이는 정도로 몸을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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