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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이하늬를 구하기 위해 비밀금고에 갇혔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비밀금고을 털기 위해 작전 중 박경선(이하늬)를 위해 김해일(김남길)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김성균)은 강력반 동료들도 다친 걸 보고 김해일에게 "신부님은 누가 그런지 아시죠.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결국 김해일은 "이중권이 부른 용병들이다. 이게 다 내 잘못이다"라며 자책했다.
구대영은 혼자 나가는 김해일에게 "또 혼자 어디 가시는건 아니죠"라고 물었지만 김해일은 "아니다"라고 안심 시키고 혼자 이중권의 집에 숨어 들었다.
격투 끝에 김해일은 이중권은 제압했고, 이중권은 "네가 날 죽이면 중요한 증인이 하나 없어지는 거다. 이영준(정동환) 신부님의 증인"이라며 김해일에게 도발했다.
이에 김해일은 "자세히 얘기해봐. 빨리 얘기해"라고 독촉했지만 이중권은 "내가 자세하고 얘기하고 싶은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김?일은 "네가 말한 그 때가 언제야"라도 다시 물었고, 이중권은 "10일 안에"라고 답했다.
황철범(고준)은 감옥에 있는 정동자(정영주)를 찾아가 "옥바라지는 내가 할게"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이후 황철범 앞에 용병이 나타나 몸싸움을 벌였고, 용병은 황철범에게 "A제로 정도 된다"고 말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
카르텔의 비밀금고를 털기 위한 작전이 펼쳐졌다. 김해일과 박경선, 그리고 구대영과 서승아는 "금고 안에 돈을 옮기게 하자"라고 작전을 짰다.
또 이때 박원무(한기중)가 병원에서 피살 당했다. 박경선은 강석태(김형묵)와 뉴스를 보다 "황철범이 금고 안에 돈을 다 노리고 있을 거다. 금고에 돈을 거기에 두는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이다"라며 강석태를 흔들었다.
또 박경선은 황철범에게 찾아가 "강부장은 언제 제끼냐. 강부장이 처 들어 오는 건 작정하고 오는 것이다. 강부장의 말은 절대 믿지마. 내가 또 깡패와 편을 먹는 건 또 처음이네"라며 황철범에게도 흔들었다.
결국 강석태는 황철범에게 전화를 걸어 "내 몫이랑 남서장의 몫을 빼 갈거다. 이제 룰 같은 거 필요 없잖아"라고 말했고, 황철범은 박경선의 말을 떠올리며 강석태를 치기로 했다.
황철범 패거리들은 강석태 검사를 치기 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락을 시켰고, 이때 서승아(금새록)가 변장을 하고 패거리들 사이게 파고 들었다. 서승아는 도시락을 나눠주며 몰래카메라를 숨겼다.
이때 강석태는 이중권 그리고 용병들과 등장했다. 또 박경선 역시 강석태와 함께 등장했다. 황철범은 강석태와 들어가는 박경선을 보며 안심하는 미소를 지었다.
금고 문이 열리고 강석태는 이중권을 시켜 황철범에 머리에 총을 겨눴고, 황철범은 "이 양반은 예상이 빗나가지 않는다. 저 돈을 다 들고 안전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밖에서는 김해일과 구대영은 술에 취한 척하며 황철범을 소리 질러 불렀다. 이때 단발머리 깡패 장룡(음문석)이 나타나 "오늘은 바쁘니까 그냥 돌아가"라고 말했고, 이때 김해일과 구대영이 짠 작전이 먹혀 들었다. 도시락에 약을 타 설사와 복통이 나오기 시작한 것.
김해일은 과거 특수요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상사에게 중국에 있는 '설사화'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던 것. 설사화는 한 방울만 먹어도 식은땀과 설사가 나온다는 중국의 꽃이었다.
돈을 옮기던 강석태는 황철범과 김훈석(이제연)을 금고 안으로 넣으려 했고, 이때 박경선까지 금고로 밀어 넣었다. 알고보니 강석태는 황철범의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해뒀던 것.
위험에 빠진 박경선을 구하기 위해 김해일은 결국 그들 앞에 나타나 한판 대결을 펼쳤다. 결국 돈은 강석태가 빼가는 줄 알았지만 이중권이 결국 돈을 다 빼앗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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