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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물오른 연기로 물속 열연을 펼친 신예은이 직접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후 이승준(강근택 역)에게 납치돼 욕조에 묶이는 파격 전개가 펼쳐슌고, 신예은은 두려움을 리얼하게 그린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였고 "동료 배우와 스태프 분들이 계속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아무 탈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주변에 공을 돌렸다.
시청자를 놀라게 한 납치 신 역시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물의 공포심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촬영이었다.
신예은은 "납치당한 장소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 그 상황에서 많이 힘들었을 재인이의 심리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씩씩하고 단단한 재인이의 성격을 담아내려 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와중에도 지지 않고 싸워 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얼마나 깊은 연기 고민을 했을지 가늠케 했다.
이처럼 신예은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열정을 발휘해, 캐릭터와 감정 연기 모두 빛나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한편,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 연출 김병수)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소녀와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지닌 소년의 로맨스릴러 드라마다.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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