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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업무마비' 나흘 만에 시청률 자료를 제공한다.
닐슨코리아는 12일과 13일, 14일 방송된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자료를 수집하지 못했다. 이로인해 방송가는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닐슨은 15일 오전 중 13일과 14일의 자료를 공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15일 자료 역시 공개하지 못한 채 "정상화 시점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정상화 작업을 완료, 16일 오전부터는 시청률 자료를 정상적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닐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 화재로 인해 시청률 집계 자료를 나흘간 공개하지 못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 시스템 사고로 인해 뒤늦게 시청률 자료를 공개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2017년 1월에도 최소한 패널 가구를 수집하지 못해 하루 늦게 자료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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