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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민환이 아내 율희의 임신을 기대했다.
이에 최민환은 어머니를 찾아가 율희의 상태를 말했다. 어머니는 "둘째 가진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짱이 때랑 비슷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재율이 임신 당시 태몽을 꿨던 아버지가 이번에도 범상치 않은 꿈을 꿨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입맛이 없는 율희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어머니 대신 음식 재료를 사러 간 민환은 오는 길에 장인 어른의 회사를 찾았다. 최민환은 "율희가 둘째를 가진 것 같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를 듣고 장인은 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출했다. 반면 장모는 딸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장인과 장모 그리고 민환은 태어날 새 아이를 위해 옷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들은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며 민환의 집을 찾았다.
집에 모인 집안 어른들에게 임신 축하를 받던 율희는 "제가 임신을 했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율희는 최민환을 쳐다보며 "나 임신 아니야"라며 "임신 증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율희는 "이번엔 가능성 없다. 다음달이면 몰라도"라고 말해 둘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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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생일선물 겸 리마인드 웨딩의 이면에 감춰진 아버지의 숨겨진 꿍꿍이가 전부 들통 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로맨틱한 웨딩 사진을 출품해 대상 상금 500만원을 받겠다는 빅픽쳐를 그렸던 것.
전날 500만원 상금을 타려는 아버지 계획을 알고 속상해했던 어머니는 이날 아침부터는 오히려 아버지보다 더 상금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였다.
지만, 아침 식사 도중 아버지의 말에 또 다시 마음이 상해버린 어머니는 이후 본격적인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들어가자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깜짝 이벤트로 반지를 준비해 40년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반지를 받고 미소를 짓던 어머니가 굳은 표정으로 아버지에게 "다이아몬드 몇개짜리냐"며 질문을 하자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졌고, 결국 아버지가 버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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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와 딸 혜빈의 집에 천명훈 어머니가 찾아와 "덕분에 아들이 광고를 찍었다"며 감사하는 말을 건넸다.
천명훈 역시 집을 찾아와 선물을 건넸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성수형에겐 뭔가 기운이 있다"며 "춘자씨도 실검 1위를 했고 저도 20년 만에 광고 촬영을 했다"며 감탄했다.
김성수는 "좋은 기운지 제 몸에 흐르는 거 같아요"라고 자아도취에 빠졌다. 반면 딸 혜빈은 개인 인터뷰에서 "삼촌만 광고 찍어서 속상했어요. 우리 아빠 광고 좀 시켜주세요. 저도 치킨 잘 먹을 수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과거 톱스타가 김성수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의 정체는 NRG 노유민이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NRG 시절 파릇했던 미소년 이미지를 되찾았다. 노유민은 김성수의 기운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며 "연예계에 이미 성수형 기운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찾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며칠 뒤 노유민은 광고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신비한 김성수의 기운을 기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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