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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에이미가 공범으로 연예인 A군을 지목했다. 가수 휘성이 A군으로 언급된 가운데, 휘성과 함께 전국투어콘서트 '브로맨쇼'를 준비 중이었던 가수 케이윌에도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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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의 폭로전은 케이윌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휘성과 케이윌은 오는 5월 4~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부산에서 '2019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6년 공연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돼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공연이었다. 그러나 에이미의 폭로로 휘성이 논란이 되자 '브로맨쇼' 관계자는 "공연 개최 여부를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지, 변경할 지 논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결정해 예매처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휘성이 '연예인 A군'으로 지목된 것만으로 이미지 실추를 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콘서트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케이윌에까지 불똥이 튄 상황에서,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휘성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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