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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형석 박사가 영화의 장면들을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 풀어냈다.
이에 대해 장동선 박사는 남자들의 체취를 여성들에게 맡게 한 뒤, 선호도를 측정하는 엽기적인 연구를 소개하며 "실험 결과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 여성이 약 90%였지만, 남성과 유전적으로 조합이 잘 맞는 여성은 '바닐라와 꿀 향기가 난다'는 대답을 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원석 감독은 "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나에게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고 했다. 신경 쓰여서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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