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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골목식당' 곱창집이 갑작스럽게 소곱창 구이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백종원에 당혹감을 안겼다.
곱창 굽는 방법을 배우던 중 사장님은 "어제 방송을 봤다"며 "기가 죽었다"고 토로했다. 서산 편 첫 번째 이야기에서 곱창 전골을 맛본 정인선이 "샴푸 향이 난다"고 혹평했기 때문. 이에 정인선이 직접 사장님을 찾아가 포옹을 하며 화해를 시도했고, 사장님은 정인선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과를 받아줬다. 이후 정인선은 사장님이 구운 곱창을 맛봤고, "차이가 분명 있다"는 호평을 남겼다. 그러나 사장님은 "또 무슨 향이 나냐. 린스향이 나냐"며 뒤끝 있는 발언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곱창 구이 솔루션이 끝나자 사장님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발언을 했다. 곱창 구이를 포기하겠다 한 것. 사장님 부부는 "모르고 할 때는 했는데, 곱창 손질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니 어중간한 구이는 못하겠다"고 토로했고, 백종원은 "소곱창 하실 줄 알고 자세히 설명한 거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괜찮다.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위로하며 사장님 부부가 곱창 전골에 주력할 수 있게 전골 소스 비법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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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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