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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두 얼굴의 바다에서 생존하라'라는 새로운 생존 미션에 돌입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이 토요 예능 1위를 유지했다.
생존지에 남은 멤버들은 불 없이 태양열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메뉴는 장어 햇빛 구이와 조명기를 이용해 만든 장어 튀김이었다. 멤버들은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는 장어를 보며 입맛을 다셨고, 강기영은 "치킨 닭다리 같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열 조리기에 4시간을 익혀낸 장어구이 역시 멤버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햇빛에 속까지 제대로 익은 장어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10분 만에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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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생존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대자연의 모습에 멤버들은 "쥐라기 공원에 나오는 곳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찬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람을 피할 곳이 없었다. 이에 족장 김병만은 쉬지 않고 주변을 탐색, 집터로 삼을만한 장소를 발견해냈다. 바다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커다란 바위가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최적의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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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지로 돌아온 멤버들은 큰 철통 냄비에 잡아온 홍합을 부었다. 엄청난 크기의 홍합들은 금세 고봉처럼 수북하게 쌓였고, 멤버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이날 특급 사이즈의 홍합 고봉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하며 분당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의 시청률은 11.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수도권 가구 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와 토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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