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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일밤-궁민남편'(이하 궁민남편)에서 박항서 감독의 웃음 매직이 터졌다.
또한 하노이 도심 속 힐링 피크닉을 즐기러 온 이들은 꿀잼 토크를 했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선수에게 양보하고 직접 선수의 발을 마사지해준 박항서표 미담이 연출(?)이라는 의혹을 제기, 전화 연결한 최용수 감독과 티격태격 삼자대면을 벌여 현장을 뒤집어놓은 것. 여기에 설기현, 유상철, 김병지, 김남일, 이영표 등 태극전사들의 박항서 감독에게 보내온 영상 메시지는 뭉클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승 박항서와 제자 안정환이 축구 미션에 도전한 대목. 두 사람은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전진해 그대로 슛을 쏴 골대의 크로스바를 맞춰야하는 미션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안정환과 박항서는 축구와 예능 두 가지 모두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두 사제지간이 투닥투닥 장난을 치는 모습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 막역한 사이의 편안함이 방송 내내 묻어나 더욱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길 수 있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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