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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류덕환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우도하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가 겨눈 칼날이 조진갑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를 이용해 양태수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상상 이상의 반전을 선사한 것은 물론, 우도하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지금까지 항상 냉철한 표정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우도하가 사실은 악덕 갑질 응징 작전의 설계자였고, 그의 계획대로 조진갑이 움직였기 때문에 양태수가 사장으로 있는 티에스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수 있게 되는 성과를 가져오게 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우도하가 최종 빌런일 것이라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물론, 좀처럼 그 진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그에게 미스터리 양파남이라는 별칭까지 지어주며 극 중 우도하의 행보 하나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한 수 앞서 상황을 미리 내다 보고 예측하면서 작전을 설계하는 우도하의 계획은 극에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군인지 적군인지 좀처럼 판가름하기 어려운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상승 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극 중에서 우도하는 앞으로 시작될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서 키플레이어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써 그가 갑질 타파에 나서는 김동욱과 그를 돕는 김경남 등 다른 캐릭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그리고 그의 진짜 속셈은 무엇인지는 앞으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전개에 있어서 놓쳐서는 안될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해 류덕환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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