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이 알베르게 영업 6일 차를 맞은 가운데, 차승원 배정남과는 물론, 각국의 손님들과도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해진은 한국, 영국, 스페인 등 다국적 순례객들을 손님으로 맞았던 상황. 다음 날, 식사를 마친 순례자들을 대문까지 배웅한 유해진은 영업 준비 전 아침 운동을 나갔고, 마침 7일장이 열린 장터에서 '아늑이방'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줄 잇아이템 화분을 구입하며 손님들의 편안함을 위해 힘썼다.
화분과 함께 알베르게로 돌아온 유해진은 이번에는 차승원, 배정남과 함께 차.배.진 트리오를 오랜만에 결성한 후 처음으로 단체 외출에 나섰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장터 구석구석을 누비며 쇼핑을 즐겼고, 따스한 햇볕을 느끼며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모처럼 외식도 하는 등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유해진은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바로 6일 차 영업을 시작, 손님맞이부터 빨래 널기까지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한 이 와중에도 몸에 밴 친절, 남다른 친화력과 고급 유머로 웃음을 선사하며 손님들과의 케미를 뽐냈다.
반면 유해진은 낮에 방문했던 장터 일화를 공개하며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를 시작했다. 차승원, 배정남과 함께 모델라인에 슬쩍 끼어들더니 "모델 세 명이 나가니까 사람들이 '무슨 일이지!" 이러더라"며 웃어 보였고, 이내 배정남과 런웨이 에피소드 등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이루며 빅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