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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1위…트와이스 컴백[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4-27 16:5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악중심'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 1위 후보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올랐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후보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잔나비 두 번째 정규앨범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언제나 끝이 기다리고 있을 시작, 그런 사랑의 순리를 알면서도 또 한번 영원할 것처럼 속고야 마는 우리의 복잡한 마음에 대한 노래다. 1970~80년대 유행하던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으로 현재 정주행을 넘어 롱런 중이다.

볼빨간사춘기 '나만, 봄'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사춘기 소녀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볼빨간사춘기만의 간질거리는 설렘이 담겨 있다.


이날 트와이스는 신곡 'FANCY'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4개월 만에 미니 7집 앨범 'FANCY YOU(팬시 유)'를 발표한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이다. 특히 순수한 소녀에서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변신, 멤버들 각자의 매력이 한 층 더 돋보였다.

또한 엔플라잉은 '봄이 부시게'로 스윗해지는 따뜻한 봄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더 귀엽게 돌아온 글로벌 슈퍼루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Cat & Dog'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Cat & Dog'은 트랩비트 위에 마림바 멜로디가 더해져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사랑스럽고 소년미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또 동키즈는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 5인 5색 재기발랄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들은 타이틀곡 '놈 (NOM)' 외에 파워풀한 댄스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인트로 무대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가하면, 가사에 충실한 다이내믹한 표정으로 무대 자체를 즐기기도 했다.

'놈 (NOM)'은 어벤전승과 AKB가 힘을 합친 곡으로, 신나고 위트 있는 가사가 듣는 즐거움을 높이고 있다.

베리베리는 상큼 발랄한 신곡 '딱 잘라서 말해' 무대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모습과 함께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딱 잘라서 말해'는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노래로 다채로운 구성과 캐치한 후렴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엔플라잉, VERIVERY, 다이아, TOMORROW X TOGETHER, 동키즈, 1THE9, BVNDIT, 용주, 해시태그, ENOi, S.I.S, 홀리데이, 뉴키드, 조정민이 출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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