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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 JK필름 제작)가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해 지난 22일 크랭크 인 했다.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아역 박소이 배우 등이 '담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19일 대본 리딩과 고사를 마치고 22일부터 인천 일대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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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으로 변신한 성동일은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두석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었다.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석에게 졸지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 역의 하지원은 "첫눈에 탄탄한 시나리오와 승이에게 반했다.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에도 늘 웃는 아이라 모두에게 사랑 받을 거라 믿는다"고 전해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희원은 두석의 절친한 후배이자 파트너 종배 역을, 하지원의 어린 시절에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박소이가 캐스팅돼, 성동일 배우와 이색 앙상블을 완성할 예정이다.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다.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박소이 등이 가세했고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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