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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특별기획 '이몽'이 약 6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로써 '이몽'은 2017년 7월 사전 준비부터 시작해 지난 4월 28일 마지막 촬영까지 1년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첫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100% 사전 제작의 토대를 완성한 고퀄리티 첩보 시대극의 탄생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이요원은 "모든 스태프, 제작진 및 관계자분들, 배우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처음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를 찍게 되어 새로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방송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지태는 "마지막 촬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인상 깊은 현장이었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태프,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두가 진정성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독립 투사들의 희생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꼭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남규리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이몽'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미키를 연기한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고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미키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사랑스러운 신스틸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몽'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에 MBC '이몽' 제작진은 "지난 4월 28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작년 11월에 시작된 첫 촬영부터 약 6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최선을 다해 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힌 뒤 "시청자들에게 고퀄리티의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족하실만한 높은 완성도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5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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