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지진희가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진희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서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대장금'에서 남자주인공 민정호 역을 인상적으로 선보인 지진희는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연기를 통해 여심을 저격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동이' '부탁해요 캡틴' '대풍수' '따뜻한 말 한마디' 등 다수의 작품에 쉼 없이 출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아 왔다.
특히 지진희는 2015년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아내(김현주)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밀도 높게 그린 최진언 역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멜로킹으로 거듭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격정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미스티'에서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강태욱 역을 강렬하게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명품 열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된 동명의 미국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