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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걸캅스' 같은 시도가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라미란은 "지금까지 영화 48편, 연기 20년 차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라미란이다. 첫 주연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떨리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강도 높은 액션까지는 안이고 그냥 했다. 이 정도는 소화할 수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다른 작품이 됐다. 첫 공개가 됐는데 어떻게 봤을지 묻고 싶은 심정이다. 내가 걸어가야할 길이라면 걷고 싶다. 그에 대한 평가도 달게 받고 싶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와 같은 시도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의식을 떠나 오락영화다. 그걸 가장 잘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제안을 준 것 같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임했다. 한마디로 무척 떨린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다룬 영화다.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이 가세했고 정다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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