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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하나경이 아프리카TV BJ로 변신한 가운데, 강은비와 과거 인연을 두고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경은 최근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방송을 통해 "사실 예전부터 매력을 느끼고 시청도 많이 했는데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라이브라는 점,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BJ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강은비는 '매정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때문에 그런다"면서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손이 떨린다" "저한테 왜 그러시냐"며 울먹인 강은비는 영화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영화 촬영 내내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데 돌연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며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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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과 강은비는 배우 최성국이 주연한 영화 레쓰링(2014)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해 영화 '전망 좋은 집', '터치 바이 터치', '레쓰링'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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