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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뱅커' 감사실의 전산만렙 차인하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주 그가 감사실 멤버들 몰래 은행장 유동근의 비서 김영필과 내통한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런 그가 비서와 직접 접촉하는 모습과 김상중-안우연과 사적 만남 현장까지 공개돼 그에 대한 '감사실 스파이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주가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강행장)의 비서 김실장(김영필 분)과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D1계획'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홀로 대한은행의 부산데이터센터를 찾았을 때 김실장의 사주를 받고 데이터를 삭제한 사실이 공개되며 그가 감사실의 스파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홍주가 상사인 대호, 동료인 서보걸(안우연 분)과 사적인 만남을 갖는 모습도 공개됐다. 항상 딱 떨어지는 슈트핏을 보여줬던 그가 편안한 복장으로 어딘가 흐트러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아함을 더한다.
또한 보걸은 손에 든 의문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긴장한 듯 홍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홍주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보걸을 응시하고 있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뱅커' 측은 "감사실의 비주얼이자 전산만렙의 능력을 자랑하는 문홍주 대리에게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며 "감사실의 든든한 브레인으로 활약했던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렵게 다시 모인 감사실은 무사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8일 수요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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