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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불후의 명곡' 스바스바가 몽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보컬 김신의의 목소리와 밴드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부모님께 바치는 축가로 재해석한 사랑 가득, 가슴 따뜻한 몽니의 무대를 본 호진은 "마지막에 눈물날 뻔했다. 확실히 내공이 깊다. 6승하겠다"고 예상했다.
투표 결과 몽니가 417표를 얻어 승리했다.
세 번째 무대에서 송소희와 윤태진은 유리상자의 '순애보'로 국악과 성악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유리상자는 "성악과 국악의 만남에만 기대를 했는데, 허를 찌르는 기분이었다. 굉장히 조심스럽게 숨을 쉬어야 할만큼 압도적인 무대"였다고 호평을 남겼다. 투표 결과 몽니가 417표로 이겼다.
네 번째 무대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와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은 듀엣을 이뤄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선곡했다. 청하는 "매번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드렸는데 발라드인 만큼 모소리에 귀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다. 유리상자 멤버 박승화는 "우리는 남자 둘이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지 않았냐. 오늘 보니까 남녀 듀엣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굉장히 조화가 잘 맞았다"고 평했다. 같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두 사람은 친분에 대한 질문에 "오늘 친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이번에도 몽니는 417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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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더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가 시작되자 명곡판정단들은 무대에 눈을 떼지 못했다. 더 브라더스 멤버 김태현, 최웅열, 정은성의 파트가 하나씩 지나갈수록 달달한 감성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에 세 사람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폭발하자 명곡판정단은 박수를 치며 이에 호응했다. 한편 몽니는 417점으로 더 브라더스를 꺾고 4연승을 거뒀다.
마지막으 순서는 스바스바. 그룹 스윗소로우와 버렛츠가 새롭게 뭉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선곡했다. 5인 5색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김태우는 "다섯 명이 저렇게 화음을 맞춰야하면 개인기가 발휘되지 않을 수 있는데 잘해줬다"고 평했다. 투표 결과 스바스바가 423표를 얻어 몽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청하, 김재환, 송소희, 손태진, 몽니, 엔플라잉, 스바스바, 더브라더스가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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