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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뱅커' 감사 김상중이 감사실 꼴통들과 2차 거리 투쟁에 나선다. 김상중이 은행장 유동근의 독단에 맞서 '은행 합병 반대 지지 서명 운동'을 개시한 것. 이를 본 채시라가 그에게 아찔한 경고를 날리며 위태롭게 대치한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가 감사실 직원들과 함께 대한은행과 명성은행의 합병을 반대하며 지지 서명 운동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대한은행 직원들에게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가 독단적으로 진행하려는 은행 합병의 진짜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더 뱅커' 측은 "대호와 감사실 직원들이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선다"며 "그곳에서 펼쳐질 감사 노대호와 부행장 한수지의 팽팽한 신경전을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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