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사 관찰에 앞서 백종원은 6개 가게 사장들을 모두 호출해 "다른 청년몰도 해봤지만 (꿈뜨락몰은) 장사할 준비가 거의 안돼 있다, 너무 안일하다, 이럴바엔 전체적으로 포기하자 생각했다"며 "양식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준비가 안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버거집에게는 "오늘 당장 장사를 끝내라"고 단호히 말했다.
"원래라면 이런 사람들 장사하지 말아야한다"고 분노한 백종원은 "매번 나도 스트레스 받아, 2주동안 아무것도 안했다. 열정은 있었지만 엇나간 방향성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내가 떠먹여 줘야하냐"라며 "이번에 제일 심각하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 이건 불공평한 상황, 갑자기 우리가 나타나 왜 모든지 다 먹여줘야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사장들이 변명을 하려했지만 백종원은 "됐다, 안 듣겠다. 장사하기 싫으면 그만두라. 투정 받아줄 상황아니다. 이유 들어줄 이유없다, 음식점 실패하면 손님이 들어주냐. 내가 왜 그 이유를 들어줘야하냐. 그 이유 듣기엔 이미 지나갔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