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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B1A4 산들이 솔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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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선배님 노래로 힐링을 받은 적이 많아 회사를 통해 조심스럽게 요청 드렸다. 선배님이 곡을 잘 안주신다고 알고 있어서 정말 해주실 줄은 몰랐다. 조금 무서웠는데 바로 곡을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행복했다. '찬란한 슬픔' 느낌의 곡을 써주셔서 이별한 사람들이 들으면 위로가 될 것 같다. 나도 왜 오케이 해주셨는지는 여쭤볼 자신이 없어서 모르겠다. 아마 MBC '라디오스타'의 영향이 조금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술이야'로 첫 라이브를 들려드렸는데 그때 선배님께서 산들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걸 인식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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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이틀곡이라고 말씀 드려서 선배님께 부담을 드린 것일 수도 있다. 그 만큼 신경 많이 써주셔서 결과물이 만족스럽다. 박효신 선배님 '야생화'처럼 대서사시 같은 곡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선배님이 딱 그렇게 써주셨다. 그 부담을 나에게 다 넘겨주셨다. 곡이 너무 좋다고 연습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나도 부담을 안고 곡을 잘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훌륭한 싱어라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정말 좋다고 얘기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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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한번 하게 되면 오버페이스를 하게 된다. 누나가 원래 내 노래를 박하게 평가하는데도 너무 좋다고 해서 대박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이 상승했다. 그래서 슬픈 생각을 많이 하며 마음을 잡고 있다. 이번 앨범활동이 계속 성장해나가는 내 모습 속에 있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내 솔로앨범, 찬들(공찬 산들) 듀엣앨범, B1A4 앨범까지 . 내가 하고 있는 음악 활동에 발판이 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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