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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수 남태현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한다.
남태현은 앞선 8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장재인은 남태현의 사과문 이후 "주체적인 사람이 되세요(Being independent)"라며 냉소적인 글을 남긴 바 있다.
장재인은 "다른 여자 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며 날카롭게 반발했다. 또 "이런 연락 한두 분이 아니다", "너에 대한 모든 소문은 진짜","받지 않아도 될 상처 떠안고 살게 하지 마라"며 남태현을 향한 감정의 날을 세우는가 하면, 자신에게 악성 메시지를 보내는 남태현 팬들에게 "충분히 공적인 문제"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뮤지컬 '메피스토'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입니다.
먼저 뮤지컬 '메피스토'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드림.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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