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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트롯'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언행으로 이틀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홍자는 11일 팬카페에도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홍자의 팬클럽)님들께 면목이 없네요"라고 반성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겠다.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으니까.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로는 더 담대하게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신의 발언을 반성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향후 활동에 치중한 사과문은 오히려 대중의 공분을 키운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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