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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매니저가 충격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는 "유진박 명의로 김씨가 사채를 쓴 게 2억원 정도 된다. 유진박 명의로 토지를 매도했고 그 매매대금을 임의로 사용했다. 다른 돈도 많이 빠져나갔다. 총 사기금액은 약 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1975년생인 유진박은 1996년 줄리아드를 졸업, KBS1 '열린음악회' 출연을 계기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이용한 연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마이클 잭슨 방한 공연과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연주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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