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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60일, 지정생존자'의 이준혁이 "긴장감을 이끄는 미지수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권력 의지나 정치력이 없는, 정확한 데이터와 합리적 결과만을 믿는 카이스트 교수 출신의 대통령 권한 대행 박무진(지진희)과는 여러모로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진 인물이라는 점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 "오영석은 박무진과 무척 다르다. 특히 개개인의 목적과 감정보다는 세상 전체 에너지의 흐름과 변화에 더 주목한다"는 이준혁의 설명은 하루아침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선과 악, 멜로와 장르물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준혁.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해군 제복도, 신사적 수트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인 그가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내공으로 안방극장에선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충돌과 변화를 주목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드라마의 스토리처럼 배우들도 현장에서 치열하게 연기하고 있다. 웰메이드 작품으로 찾아갈 첫 방송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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