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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Part1 '예언의 아이들'의 강렬한 마무리!"
반면, 타곤이 지하감옥에 갇혀 처형을 앞둔 와한족들을 찾아와 은섬에 대해 아는 자를 찾자, 탄야는 뭔가를 결심한 듯 날카롭게 부서져 있는 돌을 손에 쥔 채로 따라나섰다. 탄야와 독대하게 된 타곤은 불의 성채를 가리키며, 와한족은 은섬 때문에 아스달이 주는 영화를 누릴 수 없다고 전했다. 순간 탄야는 타곤을 죽일 생각에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터. 하지만 타곤은 탄야가 죽이라고 하는데도 "죽이기는커녕 발톱 하나 으깨지도 못하고 코 하나 뭉개지도 못하게 됐네, 빌어먹을!"이라고 외쳤고, 탄야는 은섬이 와한족을 구하러 올 것이며 타곤이 어쩔 수 없이 와한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탄야와 와한족은 해족 병사들에게 끌려가 불의 성채에 갇혔고, 다시 한 치 앞을 모르는 처지에 놓였다.
그때 와한족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타곤은 지하 감옥에 그려놓은 탄야의 단서를 확인하고는 대칸부대를 이끌고서 불의 성채로 쳐들어갔다. 와한족을 돌려달라는 타곤에게 미홀과 아사론(이도경)은 타곤을 산웅(김의성) 살해범으로 몰아세웠고, 타곤은 오히려 미홀이 신성재판 전에 자신을 살해할 음모를 세웠음을 폭로, 미홀과 아사론을 위기로 내몰았다. 결국 미홀은 불의 성채 안의 불을 꺼버렸고, 불의 성채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와한족들도 우르르 나와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더불어 결연한 표정으로 와한족을 지키려는 비장한 은섬과 깜짝 놀란 탄야, 신비로운 사야의 얼굴이 동시에 담기면서 "20여 년 전 어느 날, 한날한시에 천부인 셋이 동시에 세상에 태어났다! 세상을 울릴 방울과 세상을 벨 칼, 세상을 비출 거울이다. 그 셋이 이 세상을 끝낼 것이다"라는 아사사칸(손숙)의 말이 울려 퍼졌다. 이처럼 Part1 '예언의 아이들'이 마무리되면서, 에필로그에서는 푸른 객성으로 엮인 은섬, 사야, 탄야의 관계가 밝혀졌고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에서 이 세 명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일인이역 일줄이야", "part1 엔딩 회차라 긴장감 있다", "오늘은 핵꿀잼! 계속 이렇게 가즈아", "장동건이 데리고 간 쌍둥이 아기 언제 나오나 했더니 드디어 영접", "엔딩에 송중기 미모 열일 중"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6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2%, 최고 8.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연령별 시청률에서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tvN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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