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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영광과 진기주가 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한편,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도중 회사 내에서는 파견근로직들이 정규직 전환을 위한 단체 농성에 들어갔다. 여기에 도민익을 대표이사로 만들겠다는 정갈희까지 비서 라인과 함께 단식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얼마 전까지 이들과 같은 입장이었던 정갈희이기에 모른 척할 수 없던 것.
도민익은 "당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있는 것도 싫고, 추운데 박스 쪼가리 덮고 자는 것도 싫고"라며 정갈희가 파업에 동참하는 것보다 굶는다는 것에 속상해했다. 이에 그녀만 사무실로 데려와 몰래 밥을 먹이는 귀여운 투정으로 달달함을 안겼다.
이처럼 도민익과 정갈희는 위기 속에서도 단단한 믿음으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과연 오늘(25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선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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