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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틀트립'에 출연한 세븐틴 에스쿱스-정한-원우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에너제틱한 청춘 여행을 예고해 기대감이 폭발한다.
특히 에스쿱스-정한-원우는 넘치는 에너지를 무기로 지프투어, 샌드보딩 등 욕야카르타의 액티비티를 정복하는 여행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세 사람은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지프투어에 "숨통이 확 트이는 것 같아"라며 함성을 내지르는가 하면, 스노보드와는 사뭇 다른 샌드보딩에 "멋있게 타고 싶다!"라며 열정을 폭발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에스쿱스-정한-원우는 바다 입수를 걸고 내기를 하는 등 장소를 불문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해져 유쾌한 청춘 여행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정한은 '흥정 신(神)'의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정한은 옷 구입부터 지프투어에 이르기까지 '비싸다'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마할~"을 무한 반복하며 흥정에 나섰고, 결국 '마할 정한'이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고. 이에 정한의 남다른 흥정 실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9일(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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