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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JTBC '슈퍼밴드'의 '애프터문'(케빈오 이종훈 최영진 디폴)이 "이제부터 시작하는 애프터문의 음악에 많은 기대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케빈오의 정통 밴드에 새로운 색채를 더할 미디어 아티스트 겸 디폴은 "음악 하는 친구들과의 협업은 저에게 처음 해 보는 일이었는데,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만드니 안 되는 일이 없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엔 저만의 음악을 고집했다면, 이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일의 매력을 알았다. 아직도 '슈퍼밴드'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디폴표 음악 장비들이 많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럼으로 본선 내내 극찬을 받았던 드러머 최영진은 "내가 이런 큰 무대에서 연주하고, 이렇게 멋진 분들과 즐겁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며 특유의 겸손함을 보였다. 또 "참가자들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저희는 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니 이런 열정에 주목해서 봐 주시면 더 신나고 재미있게 방송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 팀으로 묶인 '애프터문'은 "저희에게 뜻 깊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 안에서 연주와 가사로 저희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다"며 "한 노래 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고요한 부분 그리고 신나는 부분의 흐름을 시청자들과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보여줄 음악을 표현했다.
더욱 화려해진 결선 2차전 무대로 돌아올 JTBC '슈퍼밴드'는 7월 5일 밤 9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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