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환아 위해, 스파이더맨 변신"…톰 홀랜드, 서울대병원 방문 '현실 히어로'

기사입력 2019-07-01 20:50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감독 존 왓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톰 홀랜드. 광화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0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할리우드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어린이병동을 찾는 깜짝 이벤트로 훈훈함을 안겼다.

톰 홀랜드는 1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했다. 이는 영화 홍보 내한 행사와 별개로 진행된 이벤트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약 50분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톰 홀랜드의 이와 같은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톰 홀랜드는 최근 미국 등지에서도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어린이 병동을 방문하는 등 아픈 어린 아이들에게 평소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측 관계자는 "톰 홀랜드 측에서 사전에 먼저 제안했다. 홍보 스케줄과는 별개로 비공식 일정이었다"며 "톰 홀랜드가 평소에도 어린이 환우들에게 관심이 많기로 유명하지 않나. 이번 방문 또한 그런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캡처
이날 각종 SNS를 통해 톰 홀랜드가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환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게재되며 알려지게 됐다. 스파이더맨을 실제로 만난 소아 환자들은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차 지난 6월 29일 입국했다. 그의 내한은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이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 '엘리멘탈'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