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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남대중 감독이 이준호에 대해 칭찬했다.
남대중 감독은 극중 타이틀롤을 맡은 이준호에 대해 "기방은 무겁고 어둡고 색주가의 느낌이 드는게 그걸 완전히 탈피하고 싶었다. 사실 기생은 예인의 이미지가 강한 인물이다. 예인은 아이돌과 접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꼭 준호 배우가 아이돌이라서 캐스팅했던 건 아니지만, 때 마침 준호 배우가 아이돌이라서 춤과 노래는 모두 잘해서 정말 금상첨화라고 생각했다. 준호 배우가 길지 않은 짧은 시간동안 한국무용부터 가야금을 너무 열의있게 준비해오셔서 정말 저는 골라서 쓰면 될 정도로 호사스럽게 촬영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미디 영화다. '위대한 소원'(2016)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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