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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집행유예로 석방된 배우 박유천이 반려견과 함께 한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은 지난 2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사건 선고공판(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원 추징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받았다.
박유천은 지난 4월26일 구속된 지 68일 만에 사회로 돌아오게 됐다.
노타이 정장 차림에 수척한 모습을 보인 박유천은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3월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9∼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황 씨와 같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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