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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이몽' 박하나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일경에 포위당한 박하나의 최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하나가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일본 경찰에 포위되어 있는 박하나의 뒷모습이 스틸만으로도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금방이라도 총알이 발사될 듯 아찔하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 박하나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모습. 무엇보다 박하나의 애잔한 눈빛이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며, 그의 가슴 아픈 최후가 그려질 '이몽' 35-38화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이몽' 측은 "금주 방송에서는 의열단의 든든한 안방마님 박하나의 가슴 아픈 마지막 항거가 그려질 것"이라고 귀띔한 뒤, "박하나의 죽음과 함께 의열단에게도 위기가 불어 닥친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몽' 속 독립투사의 뜨거운 이야기가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오는 6일(토) 밤 9시 5분에 35-38화가 연속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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