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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빅뱅의 탑(31·본명 최승현)이 2년 5개월 만에 민간인 신분이 됐다.
탑은 이례적으로 토요일인 6일 군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8일에 소집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탑이 근무하는 용산공예관이 토요일에 운영이 되고 월요일이 정기 휴무였던 관계로 토요일은 6일 마지막 근무를 하게 됐다.
현장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탑을 마중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그러나 오후 7시 탑은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곧바로 퇴근했다. 소집해제 심경 등을 묻는 질문에도 일절 답변을 피한 채 차를 타고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탑이 공예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해 조용히 소지해제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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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는 다른 복무요원들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탑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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