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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글의법칙'의 대왕조개 무단채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열음의 뒤에 숨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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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5일 스포츠조선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힌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장면을 찍었던 배우 이열음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음에도 '정글의 법칙' 측은 입을 다문 상황. 이열음은 현재 SBS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열음 측 관계자는 7일 스포츠조선에 "현재 SBS에서 태국 현지 대사관 등에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현재는 다른 얘기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서류가 진실로 밝혀진다면, 제작진의 책임은 더 막중해진다. 이미 관광청의 사전허가를 위해 사냥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삽입해두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 되는 셈. 자칫하면 외교문제로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SBS의 입은 여전히 무겁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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