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마흔 전에"…'미우새' 김희철이 밝힌 #홍진영 #결혼 #오디션 (ft. 동안 외모) [SC리뷰]

기사입력 2019-07-08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희철이 유쾌한 입담과 동안 미모로 모벤져스의 사랑을 잔뜩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우주대스타 김희철에 등장에 어머니들은 "잘생겼다", "어쩜 피부가 이렇게 곱냐"며 외모를 극찬했다. 서장훈 역시 "김희철 씨는 천재다. 좋아하는 일에 한해서는 기억력이 정말 좋다"며 칭찬했고, 이어지는 칭찬에 김희철은 "다음주에 다시 나와도 되겠다"며 흐뭇해했다.

MC신동엽은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여기서 진영이만 두 살 동생이다. (저희 부모님은) '40살 전에 가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홍진영과 두 살 차이라는 말에 어머니들은 관심을 보였고, 김희철은 홍진영에 대해 "정말 성격이 좋은 사람 중 하나"라며 홍진영 어머니를 장모님이라 부르기도 했다. 김희철은 "장모님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려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홍진영 어머니는 "저는 다 좋아한다"고 받아쳤다.

신동엽은 김희철에 "죽음과 결혼은 최대한 미뤄라"라고 했다고. 서장훈 역시 "개인적으로 김희철이 빨리 결혼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며 "결혼한 김희철이 상상이 안 간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예민하다. 누가 옆에 있으면 잠을 못 잔다"고 인정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틀리지 않겠냐"는 홍진영 어머니에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못 있어봤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이 인정한 효자였다. 서장훈은 "김희철이 부모님 쓰시라고 돈을 다 준다더라"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크게 물욕이 없는 편"이라 답했다. 서장훈은 "사치가 없다. 옷이나 차에 관심을 가질 법한테 잘 알지도 못한다. 관심도 없다"라고 인정했지만 김희철은 "세상에서 가장 기분 나쁜 칭찬이다. 몰라서 안 사는 거랑 알아서 안 사는 건 천지 차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배정남은 동갑이라고.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정남이 무서운 거 못 타는구나"라고 중얼거렸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정남이 보다 형이냐"며 놀랐다. 어머니들은 "그런데 왜 이렇게 앳되보이냐"며 김희철의 동안 외모를 칭찬했고, 김희철은 "나도 몰랐다. 처음에 (배정남한테) '안녕하세요 형' 이라 했는데 친구라더라"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2002년, 스무살 겨울에 서울 구경할 겸 SM 오디션을 보러 갔다. 40분 정도 늦었는데 다시 강원도에 내려가야 해서 무작정 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이미 오디션은 끝났고, 담당자가 내일 다시 오라더라. 그 얘기를 하는데 뒤에 있던 캐스팅 팀이 '잠시만요' 하고 들어오라 하더라. 그렇게 오디션을 봤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김희철의 오디션 합격은 부모님에 큰 자랑거리였다고. 김희철은 "오디션 합격 후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기뻐하셨다. 첫 번째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자랑 많이 하셨다. 부모님 친구분들도 같이 기뻐해주셨다. 축제였다"라고 회상했다. 김희철은 처음에 부모님이 합격 소식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예 모르진 않았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 그래도 좀 생겼구나'라고는 생각했을 것 같다"고 김희철의 미모를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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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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