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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희철이 유쾌한 입담과 동안 미모로 모벤져스의 사랑을 잔뜩 받았다.
MC신동엽은 "부모님은 결혼에 대해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여기서 진영이만 두 살 동생이다. (저희 부모님은) '40살 전에 가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홍진영과 두 살 차이라는 말에 어머니들은 관심을 보였고, 김희철은 홍진영에 대해 "정말 성격이 좋은 사람 중 하나"라며 홍진영 어머니를 장모님이라 부르기도 했다. 김희철은 "장모님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려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홍진영 어머니는 "저는 다 좋아한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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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과 배정남은 동갑이라고.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정남이 무서운 거 못 타는구나"라고 중얼거렸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정남이 보다 형이냐"며 놀랐다. 어머니들은 "그런데 왜 이렇게 앳되보이냐"며 김희철의 동안 외모를 칭찬했고, 김희철은 "나도 몰랐다. 처음에 (배정남한테) '안녕하세요 형' 이라 했는데 친구라더라"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오디션 합격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2002년, 스무살 겨울에 서울 구경할 겸 SM 오디션을 보러 갔다. 40분 정도 늦었는데 다시 강원도에 내려가야 해서 무작정 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이미 오디션은 끝났고, 담당자가 내일 다시 오라더라. 그 얘기를 하는데 뒤에 있던 캐스팅 팀이 '잠시만요' 하고 들어오라 하더라. 그렇게 오디션을 봤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김희철의 오디션 합격은 부모님에 큰 자랑거리였다고. 김희철은 "오디션 합격 후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기뻐하셨다. 첫 번째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자랑 많이 하셨다. 부모님 친구분들도 같이 기뻐해주셨다. 축제였다"라고 회상했다. 김희철은 처음에 부모님이 합격 소식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예 모르진 않았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 그래도 좀 생겼구나'라고는 생각했을 것 같다"고 김희철의 미모를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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