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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지막까지 단 4회! 영따커플의 결말은?"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가 서로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초록 벌판 위 '심장 투 샷'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지난 회에서는 영구(여진구)의 온몸이 녹아내리는 극강의 오류 '멜트다운'현상을 막아줄 유일무이한 아이템 '하트쿨러'가 산산조각이 나는 대위기가 발발했다. 이에 엄다다(방민아)가 자신을 사랑한 탓에 발생한 오류로 인해 무너져가는 영구를 보며 '모두 내 탓이다'라고 오열을 터트려, 안방극장에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 여진구-방민아가 슬픔과 절망의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서로의 심장을 베고 누워 행복을 만끽하는 초록 벌판 위 '심장 투 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구(여진구)와 엄다다(방민아)가 푸른 초원 위에 누워 서로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는 장면. 영구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은 엄다다의 손을 꼭 쥐고, 엄다다는 영구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한가득 미소를 머금는다. 과연 '멜트다운 D-30'이라는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두 사람이 이토록 행복한 투 샷을 펼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특히 여진구-방민아는 '초원 투 샷' 촬영을 준비하며 한동안 서로 나란히 앉아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던 상황. 곧 여진구는 방민아의 치마를 덮어주기 위해 겉옷을 내밀고, 방민아는 여진구의 옷에 풀들이 붙자 떼어주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뒤이어 여진구-방민아의 조용하지만 행복한 미소가 가득 담긴 열연이 펼쳐졌고, 이에 촬영하던 스태프들마저 덩달아 웃음을 머금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모두가 만족한 듯 미소를 드리우며 이어진 촬영 끝에, 여진구의 진솔한 감성과 방민아의 선한 웃음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초원 투 샷'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여진구-방민아의 선하고 청량한 기운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했던 소중한 촬영이었다"라며, "애청자들을 실컷 웃게 만들기도 하고, 실컷 울게 하기도 했던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지, 끝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33, 34회는 1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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