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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재홍이 정호영, 레이먼 킴 요리를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안재홍은 "드라마 촬영하는 두 달 정도 유지를 해야하는데 요요가 올 것 같다. 후각이 예민해지고 있다. 요즘 돼지갈비 냄새에 민감해진다 "고 슬픈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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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의 대표작 '응답하라 1988' 6수생 김정봉 역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맛깔스러운 먹방으로 '봉블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 있다. 안재홍은 마가린 밥, 햄, 케이크 등 칼로리 테러 먹방으로 '맛의 도른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실제로 안재홍은 식사 장면을 기다릴 정도로 세트장 음식이 맛있다고 밝혔다. 안재홍은 "동네에서 부유한 집 설정이라 반찬이 정말 많았다. 가족끼리 식사하는 장면이 많았다. 라미란, 김성균 선배도 촬영전날에는 공복으로 오셔서 함께 먹으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맛있다. 미술팀분들이 직접 요리를 하신다. 진짜 솜씨가 대단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드라마 후반 대패삼겹살 등장에 대해 '백종원'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안재홍은 "모티브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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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의 '짜장왕'과 김풍의 '만두가 캐비지'가 맞붙었다. 안재홍은 된장으로 만든 짜장을 먹고 "짜장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 이후 김풍의 '만두가 캐비지' 요리에 대해 그는 "양배추와 고기의 합이 좋다"고 호평했다. 안재홍은 정호영의 요리를 선택하며 "어묵이 큰 한 방이었던 것 같다. 요리의 구성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샘킴과 레이먼킴의 대결이었다. 샘킴은 '응답하라 이탈리아'를, 레이먼킴은 '응답하라 바스크'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승자는 레이먼킴이었다. 안재홍은 "두 요리 모두 맛있었지만 샘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은 느낌이라면 레이먼킴 셰프님의 요리는 유럽 현지인들만 가는 골목 식당에서 먹은 느낌이다. 제 여행 스타일은 후자에 가까워서 레이먼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레이먼킴이 4연승에 성공하며 오세득, 유현수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샘킴은 별 9개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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