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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체포 6일만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뒤늦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강지환이 피해자들에 합의를 종용했다는 정황과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돼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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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지인들에 연락을 한 것에 대해서는 "사용하던 휴대폰 통신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장소였다. 당연히 112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지인들에게 전화하려고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계속된 시도 끝에 겨우 암호가 설정되지 않은 와이파이가 잡혔다. 그제서야 카카오톡과 보이스톡 등으로 지인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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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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