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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박진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스크린도어 사건 역시 새 국면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봉태규(허민기 역)는 피해자의 사물함에 쌓여있던 믹스커피와 쓰레기통 속 목장갑을 발견하고 그가 야간에 또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피해자는 "일부러 숨기려고 한 거 아닙니다. 우리 애가 이번이 마지막 학기에요"라며 사정했고 "쉽지가 않네요, 사는 게… 죄송합니다"라고 한탄했다. 봉태규는 자신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시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박진희는 두 사람이 같은 증상을 앓았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그들이 살던 기숙사를 찾아갔다. 기숙사 옆에는 공업용 세정제 공장으로 사용됐던 폐건물이 있었고 그곳에서 독성물질인 수은이 건물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그 순간 TL그룹에서 보낸 킬러가 박진희를 공격했고, 또 다른 누군가가 현장으로 뛰어들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권혁범(김도형 역)이 곽동연(정하랑 역)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고, 박진희와 봉태규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위험을 불사하고 현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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