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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신동미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긴장한 채 무대에 오른 신동미는 "얼마 전 팬 분이 선물을 보내주셨다. 내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다 나열해서 보내주셨다. 편수가 약 80편이었다. 그 중 3분의 1은 단역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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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민낯이었다. 신동미는 "드라마 방송 후 사람들에게 가장 칭찬을 받았던 게 민낯이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택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신동미는 '왜그래 풍상씨' 간분실 역할을 통해 큰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신동미는 "내 연기를 보고 누군가 위로를 받는다는 것에서 자존감이 생겼다"라며 회복의 순간을 고백했다.
신동미의 이 같은 고백은 방송 직 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이에 신동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습니다. 오늘 해주신 정성가득한 이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동미는 시청자들의 응원 댓글을 캡처해 게재한 뒤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저를 있게 해주셨어요. 제가 오히려 힘을 얻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른 수 많은 댓글 다 못 올려 죄송해요. 그 모든 댓글 가슴 깊이 간직할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중들 앞에서 힘들었던 지난 기억들을 털어놓은 신동미의 솔직한 고백은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스스로 끊임없이 던진 질문들이 쌓여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던 신동미는 지금도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신동미 앞에 펼쳐질 꽃길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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