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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율희가 친구들에게 결혼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친구들과 만난 율희는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연신 웃고 떠들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쉽사리 적응하기 힘들어했지만, 율희 친구들이 선물한 그림이 그려진 앞치마까지 착용하며 분위기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이후 율희의 친구들은 두 사람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자연스럽게 율희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들은 "율희 중학교 때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 많았다. 현장 학습 가면 오빠들이 율희한테 연락처 진짜 많이 물어봤다", "지금 얼굴하고 똑같다. 완전 유명했다", "데뷔 전에 같이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뒤돌아서 쳐다봤다" 등 율희의 과거 인기를 증언했다. 이를 들은 최민환은 "성숙했나 보다"라며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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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민환은 "난 일찍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힘든 것도 많았지만, 짱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도 율희는 20대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지금 힘든 것보다 더 몇십 배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최민환은 율희와 친구들을 위해 어설픈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막춤에 맞춰 드럼까지 연주해주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는 "10년을 넘게 드럼을 쳤는데 막춤에 드럼을 치게 될 줄 몰랐다"면서도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율희가 즐거워하고 재밌어하는 거 같아서 내심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 율희는 최민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에게 "남편이 진짜 노력 많이 하는 거 같다. 오면 칭찬 좀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민환의 노력을 인정한 친구들도 그가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 "남편이 진짜 잘해주는 거 같다", "율희가 결혼하고 얼굴이 많이 핀 거 같다", "진짜 결혼하고 싶어졌다"며 폭풍 칭찬을 쏟아내 훈훈함을 더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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