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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성훈을 향한 한보름의 분노가 드디어 폭발했다.
이런 가운데 신연화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는 반전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시골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사 간 조이버스터 직원들은 냉동창고를 개조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회사의 회생을 위한 고군분투를 지속했다. 이때 안단테와 단 둘이 야근하던 신연화가 책상 아래에서 쥐를 발견해 기겁하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평소에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안단테 역시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의자 위에 올라가 쪼그려 앉은 채로 한참 동안 꼼짝도 못 하고 쥐와 대치 상황(?)을 유지했다. 조용한 분위기 속 어색한 기류가 형성된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단 둘이 가졌던 술자리에서 실수했던 일이 마음에 걸렸던 안단테는 "내가 기억 못 한 다른 실수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연화는 "이렇게 소심한 분이 게임은 어떻게 파셨을까"라고 농담 섞인 핀잔을 건넸다.
이처럼 안단테와 신연화는 서로 협력하는 관계 속에서 가까워져 가다가도 또다시 투닥거리며 멀어지기를 반복해 쫄깃한 상극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에 달한 분노로 안단테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만 신연화가 과연 다시 그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두 사람이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를 시작한 안단테와 신연화, 곽한철(차선우 분), 박 실장(데니안 분) 등 조이버스터 식구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이들의 미래는 오늘(1일) 밤 11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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