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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변재란 조직위원장이 "여성 감독을 비롯한 여성 영화인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재란 조직위원장은 "최근 영화진흥위원에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통계를 내고 있는 중이다. 2018년 77편 가운데 10편이 여성 감독의 작품이었고 여성 감독을 비롯한 창작 인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전했다.
1997년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여성 영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화제다. '20+1, 벽을 깨는 얼굴들'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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