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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하희라가 최수종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하희라는 "대학교를 졸업하면 결혼하는 흐름으로 갔다"며 결혼 프러포즈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사실은 고백을 나한테 먼저 하지 않았다. 우리 언니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언니 좋다고 한게 아니라 '내가 희라를 좋아하는데 고백해도 되냐'고 했다더라. 근데 2살 터울 언니가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희라가 어리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러면 놀라서 도망간다고 조언했다. 쟨 이성에 눈을 뜬 애가 아니라 도망갈 거라고 조언했다"고 털어놨다.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나는 프러포즈를 받지 못하고 결혼한 거 같다'고 말했고, 그게 미안했는지 결혼 후부터 최수종의 이벤트가 시작됐다"고 밝혀 최수종의 이벤트 역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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